창문형 에어컨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현재 2년째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창문형 에어컨을 검색하면 온통 장점만 수두룩하게 나오잖아요?
저는 오늘 제가 직접 쓰고 느낀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가장 치명적인 단점

창문형 에어컨은 방에 타공을 못하시는 분들에게만 적합!
벽걸이 에어컨 + 실외기 설치비 해봤자 창문형 에어컨 가격이랑 비슷하거든요.
창문형이랑 벽걸이를 비교하라하면 당연히 기본형 벽걸이 에어컨이 훨씬 조용하고 성능도 좋습니다.
하지만 창문형을 설치하시는 분들은 방에 타공을 못하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하시는데요.
만약 방에 타공이 가능한데도 창문형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벽걸이 에어컨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무엇일까요?
가자 치명적 단점은 바로 바깥 외부 소음
창문형 에어컨 사용 시에는 항상 바깥 샷시 창문을 열어놔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깥에서 들어오는 소음이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기본 설치 키트는 방음효과가 1도 없습니다.
특히 좀 시끄러운 지역이나 도로가에 사시는 분들은 에어컨 사용하는 동안 그냥 바깥 소음을 그대로 때려 맞으셔야 됩니다.
밤에 아무리 조용한 고급형 창문형 에어컨의 취침모드를 쓰시더라도 바깥 소음이 여과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에어컨의 그런 자체 고급 성능들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요즘 샷시 차음 능력이 엄청 좋죠.
근데 도로가에 사시는 분들 샷시 열면 얼마나 차소리가 많이 들어오나요?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시면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기간 동안에는 그걸 그냥 계속 듣고 사셔야 되는겁니다.
창문형 에어컨 자체 소음도 있는 편인데 거기다가 외부 소음까지 합세해서 밤에 자다 깨기를 반복하기 일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끄러운 동네에 사시거나 정말 창문형 에어컨 설치밖에 답이 안나오시는 분들이 아니시면 그냥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