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갑상선기능저하(항진증) A~Z

요즘 반려묘를 기르는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반려묘에 대한 질병지식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요. 예방법이 없어 조기진단으로만 파악되는 고양이 갑상선기능저하증 (항진증)은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운 매우 지독한 질병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는 기능저하증과 기능항진증으로 나눠지는데요.

오늘은 고양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고양이 갑상선기능저하 증상

기능저하증
대표적인 증상은 무기력증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고양이가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털빠짐, 저체온증, 식욕저하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선천적으로 기능저하증을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들은 평균보다 왜소한 신체와 큰머리, 짧은 다리를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능항진증
정상적인 식욕임에도 체중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이며 평소보다 유난히 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면역력에 따라 높은 심박수와 호흡곤란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고양이 갑상선기능저하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사람도 갑상선 기능저하의 원인으로 스트레스 등 아주 다양한 원인들이 있듯이 고양이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보다는 후천적인 원인들이 대부분인데요.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입니다. 고양이가 나이가 많아지면 기능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혈액으로 갑상선 수치를 측정하여 수치가 높을경우 기능항진증으로 진단됩니다.

호르몬 수치가 낮다면 기능저하증이 의심돕니다. 치료방법은 기능저하증과 기능항진증, 두개의 증상에 따라 나뉘는데요.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평생치료가 필요하며 1년에 최대 2회씩 검사가 필요합니다.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종양 제거가 필요한데요. 갑상선 절제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을 통해 종양을 제거합니다.

글을 마치며

고양이 갑상선기능저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안타깝게도 예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때문에 반료묘인분들의 관심을 통한 조기검사가 필수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